[국토일보]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호영 의원실과 지하수산업 발전 정책협약식 개최

협회와 더불어 민주당 손잡고 안전한 지하수 사용 및 보존, 지하수 산업육성 나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지난 1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과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동수 회장을 비롯한 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 가뭄 등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활용 가치가 높은 지하수를 시의적절한 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국민 물 복지 실현, 지하수 산업 육성 및 발전, 지하수 관련 사업자 권익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안호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지하수와 지열 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시점에 지하수지열협회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더해진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수는 국민 물 복지의 핵심이자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할 소중한 공공자원으로 잘 보존해야 함은 물론 지하수산업의 육성과 지속가능한 지하수 자원 관리, 지하수 관련 사업자 여러분의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 나감에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협회와 함께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동수 회장은 “지하수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올바르게 보전되고 관리돼야 하는 공적자원임은 물론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자원”이라며 “활용가치가 높은 지하수를 시의적절한 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하수를 바탕으로 한 예방 중심의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또 “앞으로도 국회와 함께 국민의 안전한 지하수 사용과 보존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하수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정책협약을 통해 ▲공적 자원인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협력 ▲물 공급 취약지역·계층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지하수 관련 사업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사진 오른쪽)는 지난 1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 정책협약식 기념사진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