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참가
- 협회, 지하수 분과 공동 운영

 

 

지난 2월 13일(목), ‘세계 물의 날’ 기념과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제42회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우수기자재 전시회」가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와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회장 이용선 국회의원 및 환경부 이승환 물이용정책관을 비롯하여 지자체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총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52개의 기관이 우수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개회식 전경	시상식

 

협회 이사 및 회원사 등 총 4인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국회환경포럼 회장 표창 수상
당일 시상식에는 지하수 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협회 이사 및 회원사 총 4인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원개발(주) 대표인 동시에 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정광교 대표가 국회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협회 대의원이자 경남 지회장직에 있는 (주)해동개발 공쾌열 대표와 협회 회원사인 (주)청현의 송시은 차장, (주)지오그린21의 안준영 연구소장 총 3인이 국회환경포럼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여수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또한 최우수기관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협회 지하수 분과 공동 운영
연찬회 제2부, 분야별 정책·주제발표 및 우수사례·신기술 발표에서는 상수 및 디지털 물기술 분과,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 마지막으로 지하수 분과까지 총 3개의 물 분야 분과가 동시에 진행됐다. 금번 지하수 분과는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구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협회는 지하수 분야 정부 정책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하수 관련 기관의 우수 기술 및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있어 지하수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동시에, “오늘 진행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하수 정책 및 산업 관계자분들의 다양한 사례와 견해를 공유함으로써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하수 개발·이용과 보전·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협회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협회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하수 산업이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협회장 환영사	지하수 분과 전경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송진성 사무관, 지하수 현황 및 2025년 정책 추진 방향 소개
금번 지하수 분과 첫번째 발표자인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송진성 사무관은 국내 수자원 현황에 대한 정보 전달을 시작으로 지하수 개발·이용 현황을 제시하며, 2025년 지하수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하수 조사·관측 측면에서 올해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조사 및 지하수 측정망 설치운영, 지하수 정보화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20개의 시·군에 가뭄 등 재난 대비 안전한 지하수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또한 유출지하수와 관련하여 신규로 시행 중인 국고보조사업과 더불어 유출지하수 관련 기술 지원 기관 연계 등 유출지하수 관리 강화 계획을 전달했다. 끝으로 지하수이용부담금 제도 개선과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하수법 개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환경부 발표	질의응답

 

이외에도 지하수 저류댐과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우수 기술 사례 등 지하수와 연관된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번 분과에서 참석자간 질의와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지하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실현됐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하수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욱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및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