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제14회 미래장학회 수여식 성료

올해 장학생 10명 선발, 총 1천만원 수여 및 격려
14년간 총 162명 장학생 선정, 2억원 규모 장학금 지급
지하수지열분야 인재양성 역할 자리매김

▲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가 최근 개최한 제14회 미래장학회 수여식에서 전동수 회장(1열 왼쪽 3번째)과 후원자(1열), 장학생들(2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 이하 협회)는 최근 ‘제14회 미래장학회 수여식’을 개최,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을 위해 지난23일 협회 전동수 회장을 비롯해 미래장학회 후원자들 일부와 장학생 10명이 참석했으며, 후원증서 및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미래장학회는 협회의 대표적인 회원사 복지 및 사회공헌사업으로 지하수·지열 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도까지 162명의 장학생에게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또한 심사를 통해 10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동수 회장은 수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장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이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번 장학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후원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현재 협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조상섭 부회장(서경건설 주식회사 대표)은 후원자 대표로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가 마중물이 돼 여러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말을 낭독한 조우권(숭실대학교) 학생은 “지하수가 중요도에 비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 같아 지하수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느꼈다”면서 귀중한 지하수를 관리하고 다루는 일을 하시는 아버지가 굉장히 멋있고 뜻깊은 일을 하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 측면에서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14회 미래장학회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성명 가나다 順) ▲김영민(경기대학교) ▲김예원(경북과학대학교) ▲박상은(신구대학교) ▲석 진(한양대학교) ▲양나윤(전주교육대학교) ▲이성범(동서대학교) ▲이재진(국립안동대학교) ▲이하정(서울여자대학교) ▲조우권(숭실대학교) ▲최유진(전북대학교)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