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수지열협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송영수, 이하 협회)는 지난 2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주요 안건들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수 대표(지오텍엔지니어링(주)), 제5대 보궐 회장에 최종 당선
협회는 지난 2월 11일,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B1 그랜드볼룸 A홀에서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애초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회를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제5대 회장의 장기 공석으로 인한 보궐 선출이 시급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총회는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의안상정 및 심의 등의 주요 순서로 구성됐으며, 본격 심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경과보고를 통해 협회가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 정책 지원 및 지하수산업환경 정비 등을 위해 추진한 ‘정부 보 개방에 따른 지하수대책사업 대행’, ‘지하수관리체계 개선의견 정부 제출’, ‘지하수조사‧계획 품셈 제정 참여’, ‘제9회 미래장학회 개최’, ‘국제지하수박람회(NGWA) 참관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사항을 발표했다.
이어진 감사보고 시간에는 조희남 감사의 2019년 회계감사와 대행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조치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번 총회의 부의 안건은 총 3가지로, 심의 결과 ‘19년 결산 및 20년 사업계획 예산(안)’과 ‘기본재산의 취득’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제5대 회장 보궐 임원 선출’에는 송영수 대표(지오텍엔지니어링(주))가 참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하며 최종 당선에 확정됐다. 임기는 2020년 2월 11일부터 2021년 2월 18일까지이다.

협회의 안정과 회원사간 불신해소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송 회장은 참석한 대의원을 비롯해 4개월 여간 고생한 이진찬 직무대행과 선거를 준비한 협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협회가 최근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위상이 날로 위축되고, 회원 간 불신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앞으로 원리원칙과 보편타당성에 입각해 빠른 시일 내에 회원사의 갈등을 불식시키고 통합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지하수 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안정화,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송 회장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공공수주 사업 확대 ▲대내외 위상 제고 ▲지회 친목강화 및 활성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송 회장, 지하수지열 업계 다년간 경험 축적된 전문경영인
송 회장은 1997년 지오텍엔지니어링(주)을 설립 후 우수한 기술력을 개발, 상용화해 지하수 및 건설공사 현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공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연약지반 개량공법 및 시공방법을 다각적으로 연구, 각종 수자원 현장에 지질공학적 기술을 적용해 높은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하수 및 지표수 분야에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하고 청정지하수 보전을 위해 앞장서 귀감을 받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19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건영기건 설청진 대표, 신임 감사 선출
한편, 협회 정관 제16조제3항(상임이사, 이사, 감사의 선임)에 의거, 이사와 감사의 상호 겸직 불가로 송영수 회장이 기존의 감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주)건영기건 설청진 대표가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임 감사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