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NGWA Ground Water Expo

◇ 행사개요

◎ 명 칭 : 2011 NGWA Groundwater Expo
◎ 일 시 : 2011. 11. 29 ~ 12. 02 (4일간)
◎ 장 소 : Las Vegas Convention Center
　　　　　(라스베가스, 네바다주, 미국)
◎ 구 성 : 현장 실무 위주의 워크샵, 세미나, 전시회
               미국지하수협회 기술자 양성 교육(NGWREF)
　　　　　 장학금 모금을 위한 옥션
　　　　　 주최 도시 시티 투어 및 필드트립
◎ 참 여 : 미국, 캐나다, 호주, 한국, 일본,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
　　　　　 세계 326개 단체가 전시회 부스 설치
◎ 참여인원 : 약 4,200명 (등록인원)
◎ 최근 및 향후 행사계획
- 2007년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12. 4 ~ 7
- 2008년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12. 2 ~ 5
- 2009년 :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12. 10 ~ 13
- 2010년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12. 7 ~ 10
- 2011년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11. 29 ~ 12. 2
- 2012년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12. 4 ~ 12. 7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참여내용
- 1개 전시부스 개설 : 협회 브로슈어 및 기념품 배포
- 옥션 기부
 ∙ 2011 NGWA Ground Water Expo부스운영 및 옥션기부를 통한 협회와 한국, 한국지하수 관련 현황의 
   대외적 홍보 및 파트너쉽 강화
- 공무원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선진 기술 및 정책 습득을 위한 참관단 운영
- 협회장 포상에 따른 부상으로 지하수 담당 공무원에게 엑스포 참관비 지원
 ∙ 다양한 기술정보(선진 지하수 신기술 및 연구 동향 등)를 습득하여 지하수 관련 담당공무원 및
   업체 실무자들의 지하수 업무수행에 도움
- 참석자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안근묵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사무국장 김영호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사업팀장 이한규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기획팀 과장 윤중필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미국지부장 Alle van Calker (Sunvalley solutions Inc.)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문위원 원용천 (씨앤에치아이앤씨(주))
 ∙ 공주시 수도과 지하수담당 함태명
 ∙ (주)인포월드 대표이사 이준정
 ∙ 씨앤에치아이앤씨(주) 류근석
 ∙ 씨앤에치아이앤씨(주) 전재우

◇ 행사후기

11월 29일부터 12월 0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엑스포는 작년에 이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르헨티나, 일본, 중국,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326여개 단체에서, 약 4,200여명이 참여했다. 마지막날에는 라스베가스 인근 콜로라도강 및 한때 세계 최대규모였던 후버댐 견학이 이어졌다.


　　 

2011 NGWA Groundwater Expo 개최

미국지하수협회(NGWA)는 1948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세계 전 지역의 지하수에 대한 국제적 이해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비정부 조직으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 약 15,0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워크샵과 세미나,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이 외에도 미국지하수협회 기술자 양성 교육과 장학금 모금 마련을 위한 옥션, 지하수 등 물관련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워크샵, 그 이상의 가치 있는 만남

NGWA Groundwater Expo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강사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80시간 이상의 다양한 워크샵이다. 지하수 착정작업과 정호설치 등은 물론,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 설계, 안전/규제/인허가, 수질 및 처리기술 등과 관련된 워크샵에서는 강사가 설명하고 보여준 후 화두를 던지면 현장기술자들, 정책자 및 학계로 이루어진 참석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이 모여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들이 도출된다는 점이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가 함께 하는 NGWA 엑스포

우리 협회는 2008년 이후 매년 NGWA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협회장 표창을 받은 5개 지자체 담당자 중 공주시 수도과 함태명 주사가 협회 지원으로 엑스포에 참가하였으며, 그 밖에 원용천 전문위원(씨앤에치아이앤씨/대표), (주)인포월드 이준정 대표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참고로, 매년 협회장 표창을 통해 담당자의 미국 엑스포 견학비용 지원이나 지자체 발전기금이 기부된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부스를 개설하여 협회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와 국내 지하수현황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전통 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한국의 여유와 미를 전달했다. 30일 저녁에 열린 미국지하수협회 장학기금을 위한 자선옥션에 전통 나전칠기를 기부하였고, 참석자들의 경매를 통해 당일 기부된 유형물품 중 최고 낙찰액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번 엑스포의 전시회는 전세계 각국 326여개의 관련업체 및 연구소, 학계, 단체 등이 부스를 설치․운영하였다. 대․소형 시추장비 및 관련장비, 수중모터펌프, 함마 및 비트, 스크린 등 시공 소모자재, 친환경적 정화장치, 조사 및 측정장비, 지열히트펌프,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방대한 제품 및 서비스 내용이 전시되었고, 이를 제작자가 직접 시현하거나, 모니터를 통해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필드트립,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마르고 있다!

마지막날 라스베가스의 상수공급원인 콜로라도강, 미드호, 후버댐을 방문하는 필드트립에 참석하였다. 현재, 미국의 물 사용량은 연간 약 148 Trillion Gallons(5천6백억톤)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 따르면 36개주에서 이미 물 부족에 직면하고 있거나 몇 년내에 나타나게 될것이라 한다. 특히, 미국 서부지역은 지난 500년 이래 가장 건조한 상태이며, 라스베가스 또한 물 사용량의 약 85%를 담당하고 있는 미드호의 수위가 1998년부터 50% 이하로 떨어져있고, 2021년 에는 완전히 고갈할 것이라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온바 있다. 라스베가스 시 정부는 이러한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 공급 체계 및 소비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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