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제10회 미래장학회

고도화된 기술 발전과 누적된 지식정보는 현대사회의 절대적인 운용기반으로서 4차 산업 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그 비중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의 실질적인 운용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서 산업 활성화의 핵심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있다. 따라서, 미래장학회의 10주년은 지하수‧지열 산업의 미래 성장기반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국내 유일의 지하수‧지열 특성화 장학회로서 130여명 배출
우리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미래장학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유일의 지하수‧지열 특성화 장학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전국의 관련학과 재학생 약 130명을 배출하며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던 미래장학회는 공익을 실현하겠다는 협회의 강력한 의지와 회원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그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열악한 기업 환경 속에서도 매년 이어졌던 회원사의 후원은 미래장학회 운영의 핵심 동력이었다. 그 결과, 민간단체에서 순수한 자력으로 무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장학회를 운영해올 수 있었으며, 이제 미래장학회는 우리 협회와 산업계의 심벌로 자리 잡게 됐다.

10주년 기념 회원사 임직원 자녀 대상 특별장학생 동시 선발
이번 해에는 전국에서 총 19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은 만큼 회원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장학생을 동시 선발하기도 했다. 특별장학생은 그동안 회원사의 후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협회장 단독 후원의 장학형태로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회원사들의 지원 확대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 결과, 총 4명의 특별장학생이 선발돼 각 200만원의 등록금을 수혜하게 됐다.
한편, 올해에도 전국의 지하수‧지열 관련학과 재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의 소득분위와 에세이 등을 종합 평가해 15명의 일반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그 중 3명의 우수장학생을 별도 선발해 100~200만원의 생활장려금을 차등 지급했다.

송영수 협회장, “미래장학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당초 8월 말로 계획돼 있던 제10회 미래장학회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 장기화와 향후 코로나 상황 예측이 불투명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송영수 협회장은 “올해는 미래장학회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그동안 미래장학회가 지닌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실현하고자 힘써주신 수많은 관계자들을 비롯해 올해의 장학생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준비했지만,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한 데 대해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대신 지면으로나마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미래장학회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19 등에 따른 피해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 있는 움직임이 지속돼야 한다.”는 첨언과 함께 “미래장학회가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래장학회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 협회는 미래장학회가 명실상부 지하수‧지열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소의 대명사가 된 만큼, 앞으로도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미래를 꿈꾸는 힘, 미래장학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제10회 미래장학생
▶ 우수장학생(김주희‧고려대학교4, 박연우‧서울대학교3, 김재민‧안동대학교4)
▶ 일반장학생(이민욱‧강원대학교3, 박주원‧강원대학교4, 유경령‧경상대학교3, 허승원‧공주대학교4, 배건일‧동아대학교4, 정진오‧부경대학교3, 임웅림‧상지대학교3, 김준기‧인하대학교3, 김은정‧전북대학교3, 최영미‧조선대학교3, 하연철‧충남대학교3, 정민규‧충북대학교4)
▶ 특별장학생(고지영‧연세대학교2, 송승현‧용인대학교1, 이윤범‧고려대학교4, 이승형‧대전대학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