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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너지경제] 신재생에너지 협단체장·학계 "재생에너지 3020 성공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 필수" 한 목소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03 조회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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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협단체장·학계 "재생에너지 3020 성공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 필수" 한 목소리



신재생협회장 등 신년사 통해 정부 지원과 국민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 강조


홍근표 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2일 "정부의 로드맵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의 노력과 함께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범국민적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홍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파리기후변화협정 체결 이후 전 세계적 화두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세계 기업들은 물품 제조단계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납품전제조건으로 채택할 정도로 가속도를 내기 시작한 상황에서 대외무역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전환이 국가 생존차원의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재생에너지업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 빠르게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의 마중물 삼아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국제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순하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역시 "지난해 9월 서울시 노원구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인 이지하우스는 화석연료의 사용 없이 100% 자체 에너지공급이 가능한 건축물로 설계됐다"며 "새해에는 효율 높은 지열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데 회원사들과 지혜를 모을 계획"이라고 했다.

박용정 한국지열협회장도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제로에너지빌딩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데, 빌딩의 약 25%에 해당되는 냉난방에너지의 열원으로써 지열이 각광받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아닐 수 없다"며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대응을 위해선 신재생열에너지공급의무화(RHO)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태양광기업의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미국 기업의 태양광 모듈분야 세이프가드 제소와 중국의 폴리실리콘 덤핑 재조사, 유럽의 원산지 검토요청에 이르기까지 미 트럼프 정부로부터 촉발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듯한 양상"이라며 "태양광발전이 향후 에너지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그간 협회 및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내수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영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성공 조건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과제는 실행"이라며 "다른 에너지원들과의 효율적인 공존관계 정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혜는 물론 정부의 일관성 있는 재생에너지 정책추진이 관건"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수십 년간 유지돼 온 구시대의 에너지정책들을 바꾸고 새로운 에너지 전환시대를 만들기 위해선 정부조직과 예산 뒷받침이 필수"라며 "국민에 다가가는 에너지정책, 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할 수 있는 풀뿌리 에너지계획들이 한 데 모여야 2030년 20%의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영래 기자. yryeo@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