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8년 축사] 안근묵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화석연료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세계 에너지원 변화 요구

이투뉴스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발굴하여 신속·정확하게 보도해온 이투뉴스의 선도적 역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쿠시마 사태에 따른 원자력 발전의 위축, 신재생에너지의 도약과 셰일가스의 출현에 따른 석유가스시장의 변화 등 최근 몇 년 사이에도 국제에너지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97%의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에너지 다소비 업종 위주로 산업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기상이변은 호주내륙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원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는 국민의 생명자원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주관심사이며, 친환경적 이용은 우리세대를 넘어 다음세대를 위한 배려가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협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하수 및 친환경 에너지인 지열에너지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국가의 에너지 및 환경 정책을 전달하고, 관련분야 산업 발전의 길잡이가 되고있는 이투뉴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창간 8주년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천여 회원사와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매우 크게 축하드립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