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근묵 회장 

지하수와 지열산업 건전한 발전 노력

새로움과 기대감으로 시작한 계사년의 행로도 이제 마무리하고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대홍수와 극심한 가뭄 등을 몰고 오는 기후변화와 주변의 원자력발전소 등 위험시설에 의해서 지표수이용이 불안정해 짐에 따라 지표수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비상용수인 지하수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5,000만 국민이 지하수로 만들어지는 각종 주류·음료뿐만 아니라 시판되는 생수를 애용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지하수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물 자원이며 땅속에서 얻어지는 지열 또한 신재생열에너지로써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하수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지하수자원 및 지중열을 이용한 지열시스템은 화석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로 우리나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지하수의 중요성과 지열에너지의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서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하수와 지열산업을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빠르고 유익한 정보전달로 에너지분야의 등대역할을 하고 있는 투데이에너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투데이에너지. tenews@tenews.kr